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전 갈마동 빌라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 부침가루를 흩뿌린 범인 ==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특이한 범행 흔적을 발견했다. 집 안 곳곳에 부침가루들이 흩뿌려져 있었던 것이다. 마치 영화 [[공공의 적]]에서 막대한 유산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범행을 저지른 살인마 [[조규환]]([[이성재]] 분)이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밀가루를 뿌려대는 장면을 모방한 것처럼 보였다. 특히 그 부침가루가 뿌려진 곳이 김 씨의 시신이 아니라[* 다만 영화에서는 시신의 얼굴 등에도 뿌렸다.] 자신의 흔적이 닿아 있는 물건과 방 바닥 등이었기 때문에 영화 속 한 장면을 모방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. 범인이 범행 흔적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부침가루를 흩뿌린 것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었다. 범인은 범행 후 [[세탁기]]로 빨래를 돌렸는데, 침대에 있던 이불을 걷어 세탁해서 범행 흔적을 지우려 한 것으로 보였다. 또 방에는 [[텔레비전]]도 켜져 있었는데, 이 역시 TV 소리로 범행 과정에서 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잠재우기 위한 범인의 소행으로 보였다. 살해된 김 씨는 외투를 그대로 입은 채 방 바닥에 반듯이 누워 있었다. 실내에서 외투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외출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살해당했다는 걸 보여주었다. 김 씨의 마지막 행적이 10월 29일 새벽 1시에 업주가 잡아준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갔고 그 날 새벽 3시에 친구와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망 추정 시각은 10월 29일에 귀가한 그 시점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. 윗옷은 가슴 위로 들춰져 있고, 바지는 무릎까지 내려져 있었다. 양 발목은 노란색 포장용 테이프로 묶인 상태였다. 집 안 곳곳에는 살림살이가 널브러져 있었다. 침대 위에도 부엌칼과 휴대전화, 지갑과 카드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